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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oaru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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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트리 그리고 산타
개인적으로 생일보다 좋아하는 날이 크리스마스이다.... 나이 숫자가 늘어감에 따라 감흥이 줄어들기는 하지만,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도 크리스마스 만큼은 그 분위기를 잃고 싶지가 않다.

약 1미터 정도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2개 있는데, 크기가 좀 크다는 이유로 와이프가 트리 장식하는것이 싫다고 한다. 좀 작은 사이즈의 트리를 찾고 있다고 했다.

코즈니에 가보니 여전히 크리스마스 관련 물건들이 잔뜩 있었고, 우리가 찾던 작은 사이즈의 트리도 판매하고 있었다. 아무런 장식 없이 지냈던 작년 크리스마스와 똑같이 올해도 보내고 싶지는 않고, 와이프도 찾던 크기의 트리가 있어서 인지 주위를 두리번 거린다.

결국 높이 약 50cm 정도의 전구 장식이 일체로 된 크리스마스 트리와 노래를 부르면 위아래도 움직이는 산타 인형, 그리고 큰 아이 문에 걸어둘 크리스마스 액자를 사들고 집으로 돌아와 부지런히 크리스마스 장식을 꾸며본다(꾸민다고 해봤자 그냥 턱하니 올려놓는 수준이지만..)

반짝이는 트리 전구와 노래를 부르며 움직이는 산타 앞에서 아이 둘이 마냥 즐거워한다. 크리스마스는 어른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나중에 커서도 마음 속 깊이 간직할수 있는 따뜻한 느낌을 주기 위해서라도 멋지게 꾸며 주고 싶다.

올해는 창고에 쳐박혀 있는 크리스마스 리스도 꺼내어 문앞을 장식 해야겠다.


by hoarugen | 2008/12/01 09:12 | 일상과 잡념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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