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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ffodils 수선화 일상과 잡념

나는 수선화 Daffodils라는 말을 참 좋아한다.

아마도 고등학교 때 영시감상반에서 배웠던 윌리엄 워즈워스의 수선화라는 시 때문일 것이다.

Daffodils라는 단어를 알게 되었을 때의 그 기분이 아직도 떠오른다.


Daffodils


                            William Wordsworth


I wandered lonely as a cloud

That floats on high o'er vales and hills,

When all at once I saw a crowd,

A host, of golden daffodils;

Beside the lake, beneath the trees,

Fluttering and dancing in the breeze.



Continuous as the stars that shine

And twinkle on the milky way,

They stretched in never-ending line

Along the margin of a bay:

Ten thousand saw I at a glance,

Tossing their heads in sprightly dance.



The waves beside them danced; but they

Out-did the sparkling waves in glee:

A poet could not but be gay,

In such a jocund company:

I gazed - and gazed - but little thought

What wealth the show to me had brought:



For oft, when on my couch I lie

In vacant or in pensive mood,

They flash upon that inward eye

Which is the bliss of solitude;

And then my heart with pleasure fills,

And dances with the daffodils.



저 높이 계곡과 언덕 위를 떠다니는 구름처럼, 나는 외롭게 떠돌아 다녔다.

그 때 갑자기 황금빛 수선화 한 무리를 보았다.

호수 옆에, 나무 아래서, 산들바람에 흔들리며 춤추고 있었다.



마치 은하수에서 반짝이며 빛나는 별들같이, 계속해서

그들은 끊임없이 강기슭의 가장자리에 줄지어 이어졌다.

나는 한 눈에 만송이를 보았고, 그들은 고개를 높이 들고 활기찬 춤을 추고 있었다.



그들 옆의 파도도 춤을 췄으나, 수선화는 합창을 부르며 생생한 파도를 만들어 압도했고

시인은 이러한 즐거운 동행자들이 있어 마음이 가벼울 수 밖에 없었다.

나는 보고 또 보았지만, 그 모습이 내게 어떠한 부를 가져다 주었는지 깊이 생각하지는 않았다



자주, 아무생 각 없이, 또는 깊은 생각에 빠져 침대에 누워 있을 때면

내면의 눈에 수선화가 스친다, 고독의 기쁨이 되어

그리고 나의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차, 수선화와 함께 춤을 춘다.


(번역 출처 : 네이버 유니스 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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